2018년부터 주변에 정년퇴임을 하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조기 퇴직으로 일찍 일터를 떠나셔야 했던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정년을 모두 채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일이지요.
이렇게 정년을 모두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을 하는 분들을 축하하며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 이번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안 합니다.
정년퇴임시 지급하는 15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 조금 아쉽습니다.
요즘 동남아로 여행을 가도 1인당 여행경비가 15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지급되고 있는 상품권으로는 퇴직자 본인의 여행경비 정도 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정년퇴임을 하면서 혼자만 여행을 갈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그동안 뒷바라지에 힘쓴 배우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권 지급액을 현재의 2배인 300만원으로 증액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가장으로서 배우자에게 면도 서고, 회사에 대한 사랑도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