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관 위원장에게 3 ]

21일(목요일) 인사평가가 공개 되였다
여러 주변 상황을 종합해 추론하건대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적전출자 우대와
KT지킴이(잔류)에 대한 홀대론이 현실로 드러났으며
특정 부서에 대한 쏠림 현상 또한 올해도 근절되지 않았다

조합원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인사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믿지 못하며
회사에 대한 충성도에 의해 평가된다는 매우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

위와 같은 고과 연봉제 평가에 대한 부정적 회의론에 대해
노동조합은 앞으로 좀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을 도입 해야 한다

공정성 확보와 합리적인 인사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고과 연봉제 폐지.근속 승진제
부활을 요구한다

위 방법만이
그동안 어용노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이번 구조조정 실패의 책임론에 대해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속죄하는 길이며
사죄받는 길이다

이번 인사평가에 대한 조합원의 분노를
또다시 외면 한다면 더 큰 저항에 마주칠 것이다

진정한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공정성이 결여된 인사평가에 대해 분노하는 조합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