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본부(위원장 김윤철)과 서부광역본부는 7월 22일 초복을 맞아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광명시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삼계탕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슬로건으로, 6·25 및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 8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KT ‘사랑해 빨간밥차’를 통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20인분과 화채가 제공됐으며, 이 중 40인분은 인천보훈지청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행사에는 인천보훈지청 복지과장 등 관계자 3명, 광명시청 복지정책팀 2명, KT 서부지방노조 간부진 25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봉사활동 OT와 식자재 준비를 시작으로, 11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식사와 인사말, 음악 공연 및 트로트 가수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윤철 KT노동조합 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에서 멀리 광명까지 오신 인천보훈지청 이상엽 과장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광명시 이은정 팀장님, 그리고 장소를 제공해주신 보훈회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KT서부광역본부 노동조합 지부장님들과 함께 작년에는 부천시보훈회관에서 초복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광명시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참석하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분들께도 삼계탕 밀키트를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더운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트로트 공연도 즐기시며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기철, 길정화 트로트 가수 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미니 선풍기 증정과 스마트폰 점검 및 사용법 안내 등 디지털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