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관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업무지원단 경기11팀 박철우입니다.
최근 업무지원단 내 발생되고 있는 부당한 인사방침과 신설업무 추진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17일 경기업무지원부 성과분석회의 후 각 팀에서 전달사항을 받았는데
다음 몇 가지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1) 업무부진자 인사발령 불이익을 주겠다고 문건 포함 공공연히 협박하고 있음
2) 업무부진자 팀장 동승업무(1차), 기량자 동행업무(2차) 후 보고
3) 통신불량시설 점검 및 보고
이는 지난 7월 16일 법제화돤 '직장내 괴롭힘'의 [협박], [감시], [업무제외] 등에 해당되는
불법행위입니다. 2)번의 경우 퇴직을 5개월 앞 둔 두 명의 직원이 대상이 되었고
경기5팀 공규식차장의 경우 식도암 수술을 받은 직원으로 업무부진자 동승업무에 충격을 빋고
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3)번 업무의 경우 지사 CM소속으로 편입시켜 하면 될 일을
업무지원단 직원 한 두명이 핸드폰에 앱을 설치하여 해야 될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전국 41개 팀에서 2~3명 근무하는 팀들도 적지 않아 일상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방침이 아닙니다.
업무지원단의 협박에 가까운 인사방침과 업무를 즉각 중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 같은 지침을 내린 책임자를 직장내 괴롭힘 법위반으로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문제는 지부장의 직무상의 문제입니다.
저는 지난 7월 22일 본 사안에 대한 내용설명, 요구사항을 지부장에게 메일로 전달하고
면담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공규식조합원도 회사 방침의 부당함과 재발방지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부장은 답변도 없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업무지원단이 신설된 이후 지난 5년 여 동안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 해 왔습니다.
업무지원단 소속 조합원들이 고충해결 발생 시 대부분 지부장과 연락할 수 조차 없었고
설령 의사가 전달되어도 지부장에게서 해결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경조사를 알리는 일부터 조합원들을 챙기는 일도 전혀 없었고,
노조방침에 대한 현장 설명은 지난 5년 동안 단 한번도 없었으며
한 동안 노동조합 중앙소식지 조차 업무지원단 조합원들에게는 전달하지 않아
이를 항의하자 전송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조합간부의 직무유기로 규약위반 행위입니다.
위원장님!
업무지원단에서 발생되고 있는 현안문제의 해결과 지부장에 대하여 규약에 의거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첨부물 1. 부당인사방침 문건 및 교육자료
2. 노일철지부장에게 보낸 메시지(박철우)
3. 박순하단장에게 보낸 메시지(공규식)
4. 노일철지부장에게 보낸 문자(공규식)
(본 내용은 본사지방본부 위원장에게도 동일하게 전송되었습니다
또한 첨부물은 사내 업로드 불가로 부득이 위원장님 메일로 전송해 드립니다)
2019.7.25일
업무지원단 경기 11팀 박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