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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위원장실

자회사 전출 강요 및 협박에 대해 즉각 대응해주십시오.

작성자
*****
게시일
2024-10-31
조회수
2107
이메일
wonjun.lee@kt.com
첨부파일
첨부파일토탈영업_메일찌라시1.jpg
첨부파일토탈영업_메일찌라시2.jpg

자회사 전출 강요 및 잔류희망 직원에 대한 협박에 대해 KT노조가
즉각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KT노동조합은 지난 10 18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특별 희망퇴직과 신설법인 접수
전출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도 일어나선 안 된다"며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장에서는 일대일 면담 등을 통한 자회사 전출 강요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면담 및 설명회에서 직원들에게 KT에 잔류하여 '토탈영업TF'에 배치되면 1) 원거리
발령 및 순환근무(소위 뺑뺑이) 2) 목표 미달시 N/U고과 부여로 임금 삭감 등을 감수해야 한다는 등 협박성 발언으로 신설법인 전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녹취 다수 있음)

 

급기야 안창용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설명회에서 위와 동일한 기조로 발언을 하며
KT
에 잔류하면 스트레스로 회사 다니기 어려울 것이라는 협박을 하는 영상이 MBC 9
뉴스에 보도되기까지 했습니다. (뉴스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3486 )

 

현재 관리자들은 소위 토탈영업TF운영계획안, 토탈영업 관련 이메일(파일 첨부함)
등의 '찌라시'내용을 근거로 이러한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찌라시에 따르면 심지어 토탈영업 직무를 '별도
직군'으로 만들어 기본급과 성과급 체계를 변경해 임금을 삭감한다는 내용, 장기적으로 분사하거나 KT M&S와 합병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이러한 찌라시를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내용을 봤냐라고 언급하며 자회사 전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인관 위원장에게 질의 및 요구합니다.

 

1) 회사가 잔류를 선택한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암시하며 자회사 전출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서 즉각 항의하고 중단시키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입장을 즉시 소식지 또는
성명서를 통해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2) 토탈영업관련 '찌라시'(첨부파일)의 내용의 진위를 즉시 파악하고 회사에 문책 및 재발방지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찌라시의 내용은 KT노동조합이
절대 합의해줄 수 없는 내용임을 소식지 또는 성명서의 형태로 조합원에게 알려 조합원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3) 조합원을 협박하고 관련 영상이 방송을 타게 만들어 KT의 명예를 실추시킨 안창용 부문장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련 임원진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의 내용들에 대한 위원장님의 답변과 조치를 바로 시행해주십시오조합원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만약 11 1일까지 위원장님의
답변이 없다면 KT노조가 진정 조합원을 지켜낼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즉시 답변 및 조치를 해주십시오.  ( KT본사지부 조합원 이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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