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최종술 기자]아이가 자랑스레 내민 시험지를 훑어보다가 입가에 웃음이 터졌다. 아이가 한 답도 답이려니와 질문이 재미있어서였다.
▲ 1번 문제
ⓒ2005 최종술
첫 번째 질문이다.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여 한 가지 써 보세요.'
아이의 답은 '꽃에 물주기'였다. 내가 이 질문을 받으면 무슨 답을 할 수 있을까? 청소, 이불정리, 아이들과 놀아 주기 등일 것이다. 물론 '꽃에 물주기'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