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KT노동조합은 제 11대 각급 대표자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총회 공고에 따라 선거를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11월30일 투표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 공고를 누락 시킴으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방법원 결정을 존중하여 각급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거를 금일로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먼저, 2만 5천 조합원의 화합의 잔치가 되어야 하는 각급 조직 대표자 선거가 본분을 다하지 못한 노동조합의 실수로 조합원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거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현장을 누비며 고생하신 각 후보들께 다시 한번 사죄 드리며 2만5천 조합원을 위한 일꾼으로서, 자주적이고 강한 KT노동조합 건설을 위해 통 큰 결단과 함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KT노동조합은 선거가 무효 됨에 따라 제 11대 각급 대표자 선거가 하루빨리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2만5천 조합원의 명예와 선택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조합원과 각 후보님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2011년 11월 29일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