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중심 노동조합 건설, KT노동조합은 고용안정을 토대로 화합과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성명서

KT 이사회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현 이사진은 전원 사퇴하라

작성자
KTTU
게시일
2026-02-05
조회수
70
첨부파일
 

KT 이사회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현 이사진은 전원 사퇴하라!


KT노동조합은 지난 210호 소식지(26.1.23일자)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위한 KT이사회의 결자해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사회가 KT의 경영집행에 관여하는 의사결정 기구로서의 역할보다 사익 추구에만 몰두하는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원칙을 강조한 준엄한 목소리에도 이사회는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KT 정상화는 안중에 없고, 차기 CEO 선임과정에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교역할조차 제대로 못하는 등 능력과 자질이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오는 9일, 특정 사외이사의 도덕성 의혹과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에 관해 논의하는 이사회가 다시 열리는 만큼,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이사회도 평가받는 제도를 도입하라! 권한만 있고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는 부패하기 마련이다.


둘째, 이사회 운영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여라! 당연해임 규정을 명문화하고, 셀프연임을 차단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포함한 특별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가 선임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이는 반복적 경영공백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이어질 것이다.


셋째, 경영공백 없는 대표이사 선임·교체 절차를 만들고,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과정에서 대표 권한을 제한하는 이사회 규정을 개정하라! 조직개편은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노동조합은 이사회 주관의 조직 개편 시, 노란봉투법에 따라 이사회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불응 시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다.


위 노동조합 요구에 대한 수용여부와 로드맵을 이사회는 공식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또한 무능력과 정통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사진은 조속히 상황을 정상화하고 전원 사퇴해야 한다. 이것이 KT의 신뢰회복과 향후 AICT 경영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다. 만약 이사회가 스스로 자진 사퇴하지 못한다면, KT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다.


KT는 경쟁사와 달리 오래전부터 국가기반 시설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을 표방해 왔다. 이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이사회를 만들어 가는 조치는 현재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 첫 걸음이다.


이후로도 노동조합은 KT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가치를 위해 단 한순간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이를 위해 결연하게 ‘행동’할 것이다.




  1. 2026년 2월 5일
  2.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