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카 바이러스 ‘엘니뇨’ 나비효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을 걱정했다. 마거릿 챈(천펑푸전)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WHO집행위원회에서 “올해 엘니뇨와 관련된 기상현상으로 많은 지역에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가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를 매개로 확산한 것을 감안한 우려 표명이다.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은 엘니뇨가 발생하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이 창궐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보도했다. 남미 지역의 기온
"금·엔화·채권, 위기 땐 가치 오르지만 주식처럼 변동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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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금 엔화 채권 등과 같은 세칭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자산이 과연 ‘안전한 자산’일지는 의문이다. 통상 안전자산은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가치를 유지하는 자산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변동성이 높고 가격 흐름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채무불이행 위험이 적어 위기 땐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리하게 투자